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구찌 데코 컬렉션
화려하기 그지없다.
열렬한 구찌의 팬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할 것.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홈 컬렉션이 출시를 앞뒀다. 이름하여 ‘구찌 데코(Gucci Décor)’ 라인. 마침내 그의 독창적인 미적 세계를 집안 곳곳에 펼칠 수 있다. 제품군은 무려 10시간의 제작 시간이 필요한 나무 의자, 금속 쟁반, 베개, 향로, 향초 그리고 실크, 비닐, 종이 등을 소재로 한 벽지 등. 특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후각의 경험을 선사하는 향로와 향초 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확한 가격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제품군을 손에 넣기 위해 상당한 값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티셔츠 한 장에 70만 원을 호가하는 구찌가 아닌가. 공식 발매는 9월. 몇몇 구찌 매장과 온라인 숍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