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와 불화설에 휩싸인 칸예 웨스트, 미고스와의 작업 포착
흔들리는 브로맨스.
돈이 웬수다. 칸예 웨스트가 제이지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과 결별하려 하면서 둘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다. 호바(HOVA)가 새 앨범 <4:44>의 첫 트랙 ‘Kill Jay Z’에서 칸예를 언급하면서 둘의 불화 소식은 더욱 무성히 퍼져나갔다.
칸예, 네가 날 냉대해서 상처받았어.
넌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에게 2천만 달러를 주었어.
무대에서 20분을 받았지. 젠장 그 자식 생각이 있어?
다들 완전 잘못하고 있다고?
만약 모두 제정신이 아니라면 미친 건 너 하나지.
지난주 칸예가 LA의 스튜디오에서 미고스와 작업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문제는 더욱 악화되었다. 일요일에 밤새 작업을 하며 칸예가 제이지와의 불화를 암시하는 라임을 뱉어냈다는 거다. 최근 그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주장과 함께.
위의 파파라치 영상에서 그 광경을 살펴보자. 두 아티스트의 불화에 안타까운 힙합 팬들의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으나, 한 가지 위안이 있다. 칸예가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는 징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