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UCLA서 이지 농구화 성능 테스트?
ft. 투 체인즈.


칸예 웨스트가 투 체인즈가 UCLA 캠퍼스 농구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연습 일정에 맞춰 농구장을 방문한 UCLA 부르인스 농구팀이 칸예와 투 체인즈 일행을 발견했고, 그들은 선수들의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 채 운동을 즐겼다. UCLA 농구팀은 함께 찍은 사진과 약간의 담소로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입비스트> 독자가 흥미를 느낄 건 또 따로 있다. 바로 칸예의 발 끝에서 발견된 농구화. 이지의 농구화 제작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 성능, 실루엣 등과 관련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 목격담은 소문만 무성한 이지 농구화의 등장이 신발의 성능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으켰다.
사진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신발은 지난 2월 이지 시즌 5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한 이지 러너와 비슷한 느낌을 자아낸다. 유려한 곡선으로 컬러블록한 갑피, 둥글고 넓은 실루엣 등으로 전개한 디자인이 그 이유다. 이외에도 복잡한 신발끈 시스템, 두툼한 밑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단숨에 화두에 오르는 이지의 농구화. 발매 전부터 저력을 보이는 이 신발의 발매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깜짝 만남의 현장은 아래에서 확인해볼 것.
Here with Kanye West & 2 Chainz! Always a great day at UCLA! pic.twitter.com/SNQDxeKIVQ
— David Grace (@CoachDavidGrace) 2017년 7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