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모델이 결성한 밴드 LANY, <롤링스톤>이 극찬한 첫 앨범 발매
‘기억해야 할 아티스트 10’ 중 하나로 꼽았다.
LA의 클럽 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작년 한 해 동안만 3만 5천 장이 넘는 공연 티켓을 팔아치운 신인 밴드가 있다. 바로 폴 클라인(Paul Klein)과 레스 프리스트(Les Priest) 그리고 제이크 고스(Jake Goss)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밴드 레이니(LANY). 이들의 싱글 <ILYSB>는 2016년 스포티파이 ‘디스커버’ 분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음원으로 기록되었다. 나는 너를 미친 듯이 사랑한다는 ‘I Love You So Bad’의 줄임말로, 스포티파이 기준 매달 390만 번 이상이 재생된다. 스포티파이에서만 6천 2백만, 전체 음원 사이트를 합하면 총 스트리밍 횟수가 1억 8천만을 넘는다.
뭇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프론트 맨인 폴 클라인이 프라다의 모델이었던 이력으로 유명하지만, 이 밴드는 그저 음악으로 말할 뿐이다. 지난주 발매된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은 그 근거. <타임> 지가 ‘떠오르는 얼터너티브 그룹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싱글’, <V 매거진>이 ‘거부할 수 없을 만큼 그루비한 멜로디와 반짝반짝 빛나는 신디’라 평한 앨범 <LANY>를 발매했다.
그 이상의 소개는 <롤링스톤>의 앨범 평으로 대신한다. 다음과 같이 이 영민한 아티스트를 추켜세우며 ‘지금 꼭 기억해야 할 아티스트 10’ 중 하나로 레이니를 꼽았다.
Phonix, Fun., Glass Animals의 팬이라면
일렉트로닉 팝과 80년대 플래시의 융합
백인의 소울
마치 ‘틴더’에서 찾은 진정성 있는 만남 같은 음악
이번 가을부터 시작하는 레이니의 월드 투어 정보는 여기서. 7월, 레이니의 첫 내한공연이 예정된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예매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