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을 드러낸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 에디션
중후함을 대체한 관능.





롤스로이스가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 던(Dawn)의 ‘블랙 배지(Black Badge)’ 에디션을 공개했다. 블랙 배지는 ‘고급 자동차의 왕’으로 불리는 롤스 로이스의 중후함을 신비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시리즈. 이름에 걸맞은 검은색이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닛에 위치한 롤스 로이스의 상징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를 포함한 각종 크롬 디테일 역시 어두운색을 입었다. 자동차 내부의 주황색 가죽 트림과 깔끔한 대조를 이룬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트랜스미션과 핸들, 스로틀 등이 좀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성능도 한층 더 강력해졌다. 기존 던 모델의 6.6 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은 그대로지만 마력이 593으로 향상되었다.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 에디션은 약 5억 원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참고로 기존 던 모델의 가격은 약 4억 5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