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한정판 햄버거 2개 & 자몽 맥주 출시
점심은 무조건 햄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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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이 한국에 상륙한 지도 벌써 1주년이다. 강남 일대를 마비시켰던 오픈 첫날, 지금도 그 줄은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심지어 지난 2월 120여 개 쉐이크쉑 매장 중 매출 1위 기록했다. 한국인의 햄버거 사랑이 이렇게나 대단한지 몰랐다. 쉐이크쉑은 이에 보답하듯 한국 발매 1주년을 맞아 한정판 햄버거와 맥주를 준비했다. 새로 선보이는 한정판 햄버거는 미국 쉐이크쉑 본사의 컬리너리 디렉터인 마크 로사티가 개발한 ‘서프앤쉑 버거’와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와 협업한 ‘더 밍글스 버거’ 두 가지다.
서프앤쉑은 파인 다이닝에서 주재료로 쓰이는 랍스터를 중점으로 만든 버거.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벌써 입안의 바닷냄새가 가득하다. 국내 대표적인 파인 다이닝으로 꼽히스는 밍글스가 만든 더 밍글스 버거는 비프 패티에 엔쵸비와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 오이지 등 한국적인 재료를 가미한 메뉴. 한국을 위해 만든 특별함이 맛에도 묻어날지는 아직 의문이다. 더불어 이와 어울리는 청량한 자몽 슬로우 IPA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벌써 목으로 넘어가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기분. 서프앤쉑 햄버거는 오는 7월 7일 청담점을 시작으로 15일 분당점, 22일 강남점에서 총 650개가 한정으로 판매되며 더 밍글스 햄버거는 7월 8일 단 하루 동안 청담점에서는 400개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정판 제품 출시일과 판매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