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즈, 클러빙의 정수 보여주는 'Strobelite' MV 공개
2D와 누들이 부기 사운드에 심취했다.
최근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공연차 한국을 찾았던 고릴라즈. 그들이 지금 막 <Humanz>의 수록곡 ‘Strobelit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어김없다. 제이미 휴렛 특유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가생밴드’를 현실 속으로 초대했다. 영상의 백미는 2D와 누들의 댄스다. 페벤 에버렛(Peven Everett)의 달콤한 보컬에 맞춰 클러빙의 정수를 보여준다. 라울 스킨벡(Raoul Skinbeck) 감독이 네온으로 가득 찬 화려한 클럽과 생동감 넘치는 댄스 플로어를 연출했다. 곳곳에 머독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과 달리 러셀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고릴라즈는 이번 뮤직비디오 출시와 함께, 새로운 리믹스 두 곡의 발매를 확정 지었다. 케이트라나다(Kaytranada)의 비트로 다시 태어난 ‘Strobelite’와 카덴차(Cadenza)가 재해석한 댄스홀 버전의 ‘Saturnz Barz’가 8월 18일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