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대신 벨벳 입은 구찌의 프린스타운 슬리퍼
고급스러운 두 소재의 합치.






구찌가 벨벳을 입힌 프린스타운 슬리퍼 출시로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프린스타운 슬리퍼는 2015년 데뷔 이래 ’블로퍼’ 열풍과 품절 행진을 잇고 있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군. 2017 봄, 여름 슬리퍼 컬렉션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소재와 디테일을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특유의 중성적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고급직물인 ‘벨벳’을 손에 들었다. 라즈베리, 짙은 청색 그리고 녹색으로 물든 소재로 신발을 감싸고, 풍성한 양질의 모를 밑창에 더한 것. 물론 브랜드 고유의 홀스빗 장식도 유지했다. 약 96만 원대. 짙은 녹색과 라즈베리 버전은 이곳과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