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향수를 부르는 지에다 x 레노마 파리 2018 SS 룩북
우리가 아는 그 레노마?












디자이너 후지타 히로유키가 이끄는 지에다(JieDa)가 레노마 파리와 협력한 2018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일본 고유의 문화와 일상에서 펼쳐진 물리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는 지에다는 일본의 거리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전개한다. 이들의 2018 봄, 여름 시즌은 90년대를 집중 조명한다. 큼직한 어깨 라인, 온 몸을 뒤덮는 오버사이즈, 곳곳에 녹인 스포티즘 등 선이 굵은 룩이 다수. 여기에 심플함을 추구하지만, 단순한 옷차림은 지양하는 가치관을 가진 레노마 파리의 로고를 새겨 넣어 90년대의 감성을 증폭시켰다. 기존의 이미지를 제하고 올드스쿨로 나아간 휠라의 변천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이다. 위 룩북으로 감상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