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의 가상현실 치킨 요리 게임
“눈 감고도 닭 튀길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가.”
‘Finger lickin’ good’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을 정도로 맛있는 궁극의 치킨. KFC를 두고 하는 말이다. 1930년 창업부터 패스트푸드계의 양대 산맥 지위를 굳건히 지키는 이들이 독특한 ‘치킨 요리 게임’을 공개했다. KFC에 첫발을 들인 직원에게 조리법을 전수하는 가상현실 게임이다.
게임은 간단하다. 커넬 샌더스의 초상화를 건 저택에서 검사, 헹굼, 브레딩(빵가루를 표면에 묻히는 것), 래킹(불필요한 물질을 거르는 것), 튀김 총 다섯 단계의 과정을 연수, 이에 숙달해야 방에서 탈출할 수 있는 형식이다. 사실상 극비에 부친 레시피를 단 10분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치킨을 요리하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짠 게임은 연수생을 위한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새 식구가 될 신입을 위해 KFC가 마련한 재치 있는 선물이다.
11가지 비밀 양념으로 황홀한 프라이드치킨 맛을 완성한, 샌더스 대령이 성공 신화를 이룬 바로 그 닭 요리법이 궁금한가? 지금 위 영상으로 간접경험을 해보시길. 참을 수 없는 바삭함의 비결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