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말레이시아의 매콤한 '스파이시 코리안 버거'
“Wah! Daebak!”
맥도날드 말레이시아가 매콤한 ‘스파이시 코리안 버거’를 출시했다. ‘한국의 맛’을 표방하는 이 메뉴는 김치 양념을 바른 소고기 패티를 내세웠다. 여기에 치즈와 각종 채소, 한국식 매운 소스 그리고 검은색 오징어 먹물 빵으로 레시피를 꾸린 햄버거다. 백미는 따로 있다. 한국의 전형적인 공중파 드라마를 패러디한 광고가 압권이다. 손가락 하트부터 과도한 감정 연기, 여기에 발라드 OST와 한국어 대사까지, 한국 문화의 정수를 날카롭게 포착했다. 소문에 의하면 우유 한 통을 옆에 끼고 먹어야 할 수준의 매운맛. 품절 행진을 이룰 만큼 인기다. 매운 짬뽕과 닭발에 단련된 한국인의 혀를 만족하게 할만한 풍미인지 궁금하다. 안타깝게도 맥도날드의 ‘스파이시 코리안 버거’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만 판매한다.
말레이시아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추가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