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에어맥스 신상 8종
가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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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은 나이키의 에어맥스 시리즈. 이를 기념하는 베이퍼맥스의 탄생은 물론, 수많은 협업과 신제품 공개를 거듭하며 자축하고 있다. 가을 역시 무수한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 그라임 아티스트 스켑타와의 협업부터 언디피티드와의 협업까지. 주목할 만한 8개의 에어맥스 발매 소식을 모았다.
에어맥스 97 울트라 ‘메탈릭 브론즈’
네오프렌과 가죽 소재로 갑피를, 고무 ‘검’ 소재로 밑창을 제작했다. 미래적인 소재와 빛을 반사하는 ‘메탈릭 브론즈’ 색상의 조합이 올림픽의 동메달을 연상시킨다. 깔끔한 하얀색 중창으로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을에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약 18만 원.
에어맥스 97 x 스켑타 ‘Sk’
런던 출신의 그라임 아티스트 스켑타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클래식 모델 ‘에어 튠드 맥스(Air Tuned Max)’와 모로코의 화려한 일상복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조명의 각도에 따라 장밋빛 분홍색, 금색, 청동색이 뒤섞인 듯한 빛을 발한다. 9월 2일, 약 2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맥스 97 ‘딥 퓨터’
‘짙은 땜납’이라는 흔치 않은 이름의 색상이다. 시원한 색감의 회색 울 소재를 갑피에 적용했다. 베이지색과 청회색 가죽 디테일, 하얀색 중창이 신선한 조화을 이룬다. 가격은 약 18만 원, 이 역시 가을 발매 예정.
언디피티드 x 에어맥스 97 하얀색 색상
구찌의 시그너처 무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어모은 언디피티드 x 나이키 에어맥스 97. 스니커뉴스가 흰색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시크함을 자랑하는 ‘올블랙’ 제품과는 다른 산뜻한 매력을 발한다. 발표된 정보에 의하면 가격은 약 20만 원, 9월 1일 유럽에서 선발매한다.
런던 클로스 컴패니 x 에어맥스 1 LX ‘데님’
영국의 유일한 데님 공장에서 만든 원단으로 완성한 제품이다. 청바지와 같은 기법으로 염색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물빠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9월 1일 발매.
에어맥스 ‘레벨 스컬’ 팩
나이키의 첫 번째 공식 후원 선수인 스티브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과 그의 모교 ‘마쉬필드 고등학교(Marshfield High School)’를 기념하는 팩이다. 검은색 메쉬, 스웨이드 그리고 가죽 소재를 사용한 에어맥스 95와 90 모델로 구성된다. 마쉬필드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은색 해골 로고를 설포에 새겨 의미를 전달한다. 가격은 각각 약 19만 원, 14만 원. 오늘 밤 구매할 수 있다.
에어맥스 95 ‘미드나이트 네이비’
갑피 일부와 밑창은 남색으로, 나머지는 모두 짙은 남색으로 덮었다. 에어맥스 95의 독특한 실루엣이 한결 점잖아진 모습이다. 가을에 발매될 예정. 가격은 약 18만 원.
에어맥스 95 에센셜 ‘올리브’
‘미드나이트 네이비’의 짙은 남색이 부담스럽다면 ‘올리브’ 버전은 어떨까. 검은색, 초록색, 카키색으로 완성한 그러데이션이 차분한 느낌이다. 2001년의 고질라 ‘그린 몬스터’ 에어맥스 95가 떠오르기도. 가격과 예상 발매일은 위 모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