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김밥 같은 스시 부리또를 판다고?
에스프레소에는 치킨 마끼 롤.

음료를 넘어 미각을 저격하는 런치 메르카토 메뉴를 선보이며 전천후 카페테리아로 진화 중인 스타벅스. 언제나 예측불허의 메뉴를 속속 내놓으며 고객의 기대에 응답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점심 메뉴는 스시 부리또. 시카고와 시애틀 소재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미국에서는 스시 부리또라 묘사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가 아는 치킨 마끼 롤이다. 안에는 뭐가 들었냐고? 끈적끈적한 흰 쌀과 가늘게 찢은 닭고기, 절인 양배추, 오이와 양파 그리고 아보카도를 듬뿍 넣었다. 여기에 토마틸로 살사와 라임크림을 올려 김에 돌돌 말았다. 반응이 좋으면 판매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하니, 한국 진출도 소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