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트 WIP, 일본의 모 디자인과 협업 성사
하라주쿠 스트릿 문화의 큰손과 함께.





칼하트 WIP가 도쿄 크리에티브 에이전시 모 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모 디자인이 뭐냐고? 브랜드의 20년 역사 동안 협업 파트너의 목록만으로도 일본 스트릿웨어 씬에서 이들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프라그먼트 디자인부터 SOPH, 스투시, WTAPS에 이르는 스트릿패션계의 고유명사들과 함께해 왔으니까.
모 디자인의 중심은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모토키 미조구치(Motoki Mizoguchi). 그를 단순히 후지와라 히로시의 오랜 파트너라 수식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음악과 예술을 아울러 하라주쿠 스트릿 문화의 문맥을 정의해온 아트 디렉터다. POOL 아오야마와 더 파킹 긴자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그의 손을 거쳤다. 그의 안목과 노하우는 모 디자인을 통해 한 걸음 전진한다. 그래픽 디자인과 룩북 스타일링, 사진, 출판 등 모토키의 심미안과 감각이 돋보이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칼하트 X 모 디자인 협업 컬렉션의 주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함에 대한 재해석이다. 칼하트의 클래식한 로고를 흑백톤의 비주얼로 표현했다. “Maze”, “Melting Script”, “Democracy” 그리고 “Sleeping Trouble” 같은 강한 프린트가 컬렉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판매 개시는 9월 1일 금요일부터. 칼하트WIP 압구정, 홍대, 타임스퀘어, 코엑스몰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