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커피를 각각 절반씩,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
알렐루야!

인간은 음료 기호에 따라 두 갈래로 나뉜다. 쌉쌀하고 향긋한 커피에 중독된 ‘커피파’와 톡 쏘는 달콤함에 길든 ‘콜라파’.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칠흑처럼 어두운 진갈색의 두 액체가 우리의 일상 깊숙이 스며든 정도를 생각하면 말이다. 인생의 필수불가결이 된 두 가지 음료를 동시에 음미할 수 있는 드링크가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믿어지는가? 꿈이 아닌 현실이다. 코카콜라가 커피와 콜라를 절묘하게 섞은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를 출시한다.
신문물의 등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는 콘셉트만큼 맛과 향이 신박하다. 캔을 따는 순간 오묘한 향을 맡을 수 있다. 전형적인 커피나 콜라의 향은 맡을 수 없다. 그렇다면 맛은? 익숙한 콜라가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커피의 뒷맛이 이어진다. 각 음료의 장점만을 뽑아 배합한 것이다. 아쉽게도 일본에서만 살 수 있다고. 2006년 같은 콘셉트의 ‘코카콜라 블록(Coca-Cola BlāK)’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이에 대해 대중은 어떤 반응으로 화답할지 기대가 앞선다.
에이프, 코카콜라 그리고 세븐일레븐이 협업한 음료와 액세서리 컬렉션은 이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