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naps: 레오 만델라, 다니엘 패시티, 강데빈
뜻밖의 트리오.







지난주 논현동 학동역 부근의 어느 주택 골목에서 뜻밖의 인물과 마주쳤다. 마치 아이돌 그룹처럼 팬들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히고 있던 소년은 레오 만델라였다. 런던에서 갓 도착해 시차 적응이 안 되었던 탓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내한한 소감에 대해 그는 신이 난 아이처럼 말했다. “재밌어. 아시아는 처음이야.” 15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미 34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리며 ‘스트릿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만델라. 그는 그가 최근 모델로 선 코너스의 팝업 매장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만델라는 친구이자 모델인 다니엘 패시티 그리고 코너스의 설립자 강데빈과 함께 <하입비스트> 카메라 앞에 섰다. 코너스의 2017 가을, 겨울 의류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타일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만델라는 슈프림의 마이크 타이슨 티셔츠와 스투시 트랙 팬츠, 에어 조던 운동화를 착용했다. 패시티와 강데빈의 착장도 아래에서 감상하자.
패시티는 영국에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며 티셔츠 브랜드 베이비 포어(Baby Poor)를 전개한다. 그는 코너스 티쳐스에 언더커버 반바지를 매치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너스를 운영하는 강데빈은 한인 교포다. 스무 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비와이와 에이셉 타이와이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담당할 만큼의 실력자다. 흰색 발렌시아가 스피드 트레이너를 제외한 모든 상품은 코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