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을 깨는 선데 스쿨 2017 FW 룩북
‘스모크웨어’.























‘마리화나’, 대마초를 주제로 삼는 ‘스모크웨어(Smokewear)’ 브랜드 선데 스쿨이 두 번째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 이름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When Tigers Used to Smoke)’. 룩북을 통해 이미 눈치챘겠지만, 선데 스쿨은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다. 대마초를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에서 스모크웨어 브랜드가 태어난 것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시즌은 한복에서 영감을 얻은 옷으로 제품군을 구성했다. 전통적인 벨벳 소재와 턱시도 디테일을 활용한 서구의 ‘스모킹 재킷’을 한복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선데 스쿨의 2017 가을, 겨울 컬렉션은 9월 4일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10월 1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