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VX-1 전기 오토바이
미래에서 왔다.








최고의 전기 스쿠터로 인정받아온 벡트릭스 사의 VX-1 스쿠터가 산업 디자이너 사무엘 아귀르의 손을 거쳐 오토바이로 탈바꿈했다. 65나노미터의 회전력, 최대 속력 시속 75마일 그리고 최대 173마일까지 도달 가능했던 VX-1의 성능을 그대로 가져와 미래에서 온 듯한 메탈릭 외관을 입혔다. 종이 스케치부터 3D 작업까지 약 4년의 디자인 과정을 거친 VX-1 오토바이는 ‘Hope’, 희망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유리섬유로 무게를 줄였으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자동차계에서도 안정성을 자랑하는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그의 스쿠터 형제처럼 리튬 건전지로 운행되는 전기 오토바이지만, 기존 게이지 버튼을 세로 대시보드로 대체해 특징을 더했다.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잡고 싶다고 밝힌 아귀르, 그의 ‘희망’을 위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