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킴 존스, 버버리로 이적?
슈프림 협업을 성사시킨 장본인.

루이비통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브랜드를 떠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2011년부터 브랜드의 멘즈웨어를 담당해온 존스는 지난해를 강타했던 슈프림 x 루이비통 협업을 성사시킨 장본인. 버질 아블로와의 친분 덕에 ‘더 텐’ 컬렉션의 미발매 컨버스까지 수개월 전 미리 증정받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지난 10월 버버리를 떠난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루머가 오가고 있다. 내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여질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은 존스의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과연 그의 다음 움직임은 어디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