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월 이벤트에서 공개될 신제품 예상 족보
오랜만에 맥 미니도?

애플의 10월 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아이패드와 맥북 제품들이 공개될 것이라는 풍문이 들려온다. 맥북 에어와 맥 미니에 초점을 맞춘 맥 신제품부터 신형 아이패드 프로까지, 애플의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을 정리했다. 애플 이벤트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다.
아이패드 프로
베젤이 없는 디자인에 아이패드 최초로 페이스 ID 기능을 갖춘 신작이 소개될 전망. 아이폰X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아이폰X와 달리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고도 페이스 ID 기능이 작동될 가능성이 크다. 가로 모드에서도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아이패드 예상 스펙
- 기기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 새롭게 USB-C 포트 탑재
- 애플이 최근 출시한 A12 바이오닉 칩셋 시리즈로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 애플이 독자 개발한 그래픽 칩이 탑재
맥북 에어
맥북 에어를 계승하는 엔트리 레벨 맥북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이 새로운 12인치 맥북과 맥북 프로를 내놓으면서 자연스레 줄어든 맥북 에어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15년 이래로 맥북 에어에 대한 미미한 업데이트만 진행해왔기에 관심을 끌고 있다.
맥북 에어를 계승할 제품, 무엇이 달라지나? 어떤 스펙- 현재의 맥북 에어와 동일한 13인치 화면
- 훨씬 더 높은 해상도
- 더 얇아진 베젤

맥 미니
오랜만에 맥 미니도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한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던 맥 미니는 사양이 대거 업데이트되고, 전문가를 위한 추가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다른 맥도 새 칩으로 업데이트?
애플이 다른 맥 제품을 업데이트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인텔이 애플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에 적합한 새로운 데스크톱 칩을 출시한 것이 이에 대한 근거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애플이 다른 맥 제품을 업데이트은 업데이트했지만, 13인치 맥북 프로 이스케이프키와 12인치 맥북은 업데이트에서 제외되었기에 올해 행사에서 새 소식을 기대해볼 만하다.
에어파워 무선 충전기
지난해 9월 애플은 에어파워 무선 충전 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에어팟 그리고 애플 워치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장치다.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에어파워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의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팟
애플이 에어파워에 대해 언급을 한다면 에어팟에 대한 정보도 공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애플이 내년에 한층 향상된 오디오 품질과 소음 제거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등장한 바 있다.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프로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애플은 저장 용량을 제외하면 2015년 이후 아이패드 미니 모델의 업데이트가 전무했던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더 빨라진 칩셋과 저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