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닥터 드레 및 켄드릭 라마 소속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계약 체결
블랙핑크가 처음이 아니다?

블랙핑크가 유니버설 뮤직의 대표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을 잡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지난 23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인터스코프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인터스코프는 닥터 드레, 에미넴, 투팍, 켄드릭 라마, 마룬 파이브 등이 소속된 거대 레이블로, 블랙핑크의 본 계약을 통해 내로라하는 세계 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는 YG 엔터테인먼트 뿐만이 아닌 케이팝 시장 전체에 경종을 울릴 고무적인 소식이다.
블랙핑크와 인터스코프 간의 계약은 유니버설 뮤직의 회장 겸 CEO 루시안 그레인지의 케이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성사됐다. 인터스코프는 지난 2011년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소녀시대의 미국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루시안 그레인지는 “유니버설 뮤직 인터스코프는 수년간 쌓은 미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통해 블랙핑크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누구보다 블랙핑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며 계약 체결의 소회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가 탄생할까? YG 엔터테인먼트와 인터스코프의 계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