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기간만 5개월, 245명이 떼로 등장한 <타임>의 새 표지
합성 아님.


미국 <타임>지는 총기 규제 찬반 논쟁을 다루는 새 이슈 ‘Guns in America’의 표지를 위해 사진가 JR을 섭외했다. JR은 사회를 향한 메세지를 공간과 사진으로 전달하는 사진가이자 아티스트다. 그는 표지를 위해 미국 각지의 총기와 관련된 여러 인물을 섭외해 직접 촬영을 시도했다. 총기 사건 피해자, 군인, 참전용사, 사냥꾼, 정치가, 변호사 그리고 총기 관련 외상을 치료한 경험의 외과의사까지, 그렇게 표지에 모인 인물은 총 245명. 사진 속 인물들은 총기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몸짓과 표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표지 제작에 걸린 시간은 약 5개월 남짓. <타임>은 유튜브를 통해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타임>의 ’Guns in America’ 이슈는 11월 5일 일자로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