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 루카 사바트와 함께한 롱 다운 화보 공개
롱 패딩 겸 숏 패딩 겸 가방.
지구에서 가장 따듯한 옷은 뭘까. 롱 패딩이 유력하다. 상의임에도 하의까지 감싼다는 점과, 빈틈없이 욱여넣은 구스 충전재로 이뤄졌단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다는 점은 작년 롱 패딩 열풍을 몰고 온 롱 다운의 강점이다.
그럼에도 불편하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은 앉을 때 걸리적거리고, 압축해야만 작아지는 부피도 번거롭다. 무엇보다 멋 부리기 어려워서, 개성을 포기하고 당장 추위에 타협한 모양새라는 점은 맵시를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에게 외면받기도 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출시할 2018년 겨울 다운 시리즈 ‘트랜스폼 다운’ 시리즈는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세 가지 롱 패딩이다. 먼저 트랜스폼 다운 시리즈의 ‘디테쳐블다운’은 롱다운이지만 허리 부분 지퍼를 열면 숏다운이 된다. 입맛 따라 후드도 탈부착할 수 있으니, 네 가지 연출이 가능한 셈.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했다. 함께 출시될 ‘폴더블다운’도 롱 다운이지만, 접으면 가방이 되는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마지막 ‘리버시블다운’은 스포츠 종목 사이클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양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쿨한 아웃핏에 매력적인 디자인이며 자유로운 분위기는 덤이다.
트랜스폼 다운 캠페인의 주제는 ‘I.MY.WE.MINE’이다. 누구와도 다르고,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며, 그것이 멋지다고 믿는 밀레니얼의 시대정신을 관통한다. 말하자면 르꼬끄가 제안하는, 추위에 굴복하지 않고도 개성을 포기하지 않는 스포티한 방식. 또한 <뉴욕 타임스>가 ‘세상에서 가장 쿨한 키드’로 지목했고, <하입비스트>가 주목했으며, 버질 아블로의 총애를 받는 모델 겸 스타일리스트 루카 사바트를 모델로 기용한 만큼 젊은이들이 타겟이다.
트랜스폼 다운 시리즈의 가격 및 더 자세한 내용은 10월 중순 르꼬끄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말 전국 르꼬끄 매장과 여러 온라인숍을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