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포츠 브랜드 최초 e스포츠 게이머 '우지'와 스폰서십 체결
‘조던’ 말고 ‘우지’ 신발도 나올까?

나이키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e스포츠 선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한다. 역사적인 스폰서십의 주인공은 지안 즈하오(Jian Zihao). 우지(Uzi)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로열 네버 기브 업(Royal Never Give Up)’ 소속 프로 게이머다. 나이키 최초의 e스포츠 선수 스폰서십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플레이어 수가 1억 명이 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지는 르브론 제임스의 새로운 캠페인인 ‘Dribble &’에 등장하며 나이키 캠페인에 데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Dribble & Carry’라는 텍스트와 함께 르브론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우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혁신적인 캠페인을 숱하게 선보여온 브랜드인 만큼, 나이키가 새 후원선수 우지와 함께 향후 어떤 캠페인을 선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