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 타이거의 새 멤버 오메가 사피엔 MV 및 로꼬, 레디 등 국내 신보 소식
김아일, 수민, 행주 등.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자 하는 야심을 지닌 바밍 타이거 채널에 신예 오메가 사피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기괴함과 재치가 뒤섞인 뮤직비디오에서 초록 머리의 젊은 청년은 도통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간다. 바밍 타이거의 새로운 멤버 오메가 사피엔은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지만, 어린 시절 중국으로 떠난 이후 미국을 거쳐 현재는 일본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여러 국가의 문화를 흡수한 그의 삶을 표현하듯, 새 음원 ‘Rich & Clear’의 랩 가사는 모두 영어, 뮤직비디오의 자막은 일어다.
오메가 사피엔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를 복잡하게 조합해 서울을 표현하려 하는 바밍 타이거의 색깔에 분명히 부합한다. 이미 ‘짬뽕’ 상태인 바밍 타이거 크루에 오메가 사피엔은 또 하나의 진한 색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큰 주목을 받은 병언에 이어 소금과 언싱커블 등의 인재를 새로 영입한 이들의 미래를 주목하길 바란다.
한편, 레디와 로꼬 등 기대되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쏟아진다. 레디는 10월 5일 오후 6시 미국의 교포 힙합 듀오 ‘이어 오브 디 옥스’와 합작 앨범을 발매한다. 총 4곡으로 구성된 EP의 제목은 <eightyfivesoul>. 세 명의 래퍼는 모두 동갑이며, 이어 오브 디 옥스의 팀 이름 그대로 그들은 85년생 소띠 친구들이다. 한국 나이로 35살을 앞둔 세 뮤지션이 앨범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화려한 카메오들이 눈에 띄는 티저 영상부터 위에서 확인해보자.
로꼬는 10월 8일, 신곡 ‘시간이 들겠지’를 발매하며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아래는 IAB 스튜디오와의 협업 티저.
지난 일주일간 공개된 기타 국내 뮤직비디오도 아래에서 감상하시길.
베이빌론 ‘One More Night’ ft. 빈첸
김아일 ‘슈슈슈’
수민 ‘WOO’
최근 첫 개인 EP [Wave]를 발표한 오프온오프의 콜드는 오늘 저녁 수록곡 ‘Mov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