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손바닥만 해서 이름도 'palm'으로 지은 스마트폰
신용카드보다 작다.
신용카드 크기의 ‘컴팩트’ 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온다. 손바닥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휴대폰의 이름은 ‘팜’. 문자 그대로 ‘손바닥’만하다는 뜻을 담았다. 애플의 아이폰 XS ‘맥스’를 위시하여, IT 업계에서 너나 할 거 없이 대형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트렌드 속에서 단연 이목을 끄는 신제품이다.
‘팜’은 3.3인치 445 ppi LCD 화면을 탑재했다. 아이폰 XS 맥스나 삼성 갤럭시 S9의 크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인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 가능하다. 일반 스마트폰의 보조 기기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능성이 떨어지리라 생각했다면 오산. 보조용 기기지만 문자와 전화 수시 모두 가능하고, 구글 맵이나 우버 같은 애플리케이션도 실행할 수 있다. 음악을 다운로드 하거나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 8 메가픽셀 전면 카메라와 12 메가픽셀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블루투스 헤드폰 기능도 지원한다.
‘팜’은 Verizon을 통해 기존에 사용 중인 휴대폰과 동일한 약정에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4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