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작업복을 제안하는 워크워크 002 컬렉션

새로운 개념의 워크웨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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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국내 브랜드 워크워크를 소개한다. 지난 7월 컬렉션 001로 론칭한 워크워크가 이번 2019 봄, 여름 서울 패션위크에 맞춰 컬렉션 002 쇼룸을 오픈했다. 컬렉션마다 다른 직종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인의 새로운 작업복을 전개하는 워크워크. 이번 시즌은 비에파랩과 협업, ‘모델리스트’를 위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모델리스트‘는 옷의 패턴과 샘플을 제작하고 옷을 디자인, 개발하는 업무를 가졌다. 워크워크 컬렉션 곳곳에 패턴과 의상 메이킹에서 따온 디자인 모티브를 볼 수 있다. 워크 코트의 소매에 핀봉을 삽입하는가 하면, 워크 셔츠의 뒷면에 커팅 보드의 그리드를 프린트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코트의 경우 앉아서 작업하는 모델리스트를 위해 뒷면의 길이를 앞면보다 짧게 줄이는 치밀한 센스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코치 재킷과 팔토시의 혼종처럼 생긴 에이프런. 워크워크는 옷의 태그마저 직장인의 명찰로 만드는 위트까지 겸비했다.

컬렉션 002의 메인 컬러는 오렌지와 베이지다. 위 남색 제품군은 워크워크의 시즌리스 라인 ‘999’. 이는 작업복이라는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은 대중성을 자랑한다. SADI에서 공부한 이후 파리 유학, 그리고 준지, 도큐먼트에서 경험을 쌓은 디자이너 이두성의 실력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청소부에서 영감을 얻은 워크워크의 컬렉션 001도 아래에서 감상해보자. 컬렉션 001, 002, 999는 모두 아래 주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워크워크
1시~8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7길 36-63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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