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인 ‘발렌시아가 북’으로 최초 공개하는 비하인드 컷
뎀나 바잘리아의 ‘컬렉션의 문서화’ 아이디어로.








발렌시아가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발렌시아가 북’을 선보인다. 이는 브랜드의 2018 겨울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풍경을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한 것으로, 리졸리 출판사의 통솔 아래 패션 사진가 조니 듀포트와 피에르 앤지 카클로티의 시선으로 제작됐다.
하나의 대서사시와 같은 컬렉션을 종이 위에 펼친 발렌시아가 북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 중 하나가 ‘런웨이 쇼의 문서화’다.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는 하우스가 거치는 창조적 과정을 기록할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쇼를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색감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발렌시아가 북은 CMYK 색상 모델에 2가지 네온 톤을 섞어 이미지는 담는 방법으로 이를 실현시켰다. 또 ‘Thank you’라는 인삿말을 넣은 마지막 장을 제외한 모든 장이 이미지로만 채워진 구성도 인상적이다. 발렌시아가는 구태여 설명을 더하지 않고,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백스테이지 풍경만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새롭게 공개한 발렌시아가 북으로 새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 발렌시아가. 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는 2019 여름 컬렉션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