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남성과 여성 컬렉션 분리해 패션쇼를 개최한다
수익 목표치 달성이 그 이유?

극과 극의 평을 받으며 첫 번째 컬렉션을 마무리한 에디 슬리먼의 셀린이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분리해 런웨이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셀린의 남성복 차기작은 내년 가을에 개최될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린이 지방시와 마찬가지로 성별을 분리해 컬렉션을 선보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움직임은 셀린의 모회사인 LVMH가 급성장하는 남성복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그 UK>는 설명했다. LVMH는 셀린의 수장을 슬리먼으로 교체하면서 20~30억 유로 상당의 수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셀린은 이러한 목표를 고려하듯, 브랜드 최초의 남성복을 전개할 것은 물론, 가죽 제품, 액세서리, 향수 등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