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에서 영감을 받은 컨버스 '마운틴 클럽' 컬렉션 3종
a.k.a. ‘MC18’.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미국 브랜드가 군부대 물품 지원을 위한 제품을 생산했다. 컨버스도 그중 하나였다. 전시 상황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등장했던 고무장화와 캔버스 트레이닝 부츠, 단열 장비, 리버서블 카무플라주 판초 등이 그 면면이다.
컨버스가 새로이 선보이는 ‘마운틴 클럽’ 컬렉션은 브랜드의 이런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1950년대에 컨버스가 생산했던 고무 밀리터리 부츠인 ‘익스트림 콜드 웨더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등, 브랜드의 세 가지 클래식한 스타일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라인업은 척 테일러 올스타부터 원스타 그리고 패스트 브레이크까지, 브랜드의 클래식 3종을 재탄생시킨 척 테일러 MC18(Chuck Talyor MC18), 원스타 MC18(One Star MC18), 패스트 브레이크 MC18(Fast Break MC18)이다. 클래식 모델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되,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과 소재를 반영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마운틴 클럽 3종은 전시에 빛을 발했던 브랜드의 실용적인 시각을 반영으로 재탄생되었다. 굳은 날씨와 환경에도 끄떡없는 고어텍스®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DWR 코팅으로 제작한 갑피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거싯 텅과 락다운 슈 레이스 그리고 러기드 아웃솔 등은 이번 컬렉션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 견고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까지 부여했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컨버스 마운틴 클럽 컬렉션은 11월 8일에 컨버스 공식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 및 일부 편집숍을 통해 발매된다. 가격은 마운틴 클럽 원스타 MC 18 로우 13만 9천 원, 마운틴 클럽 패스트 브레이크 MC 18 하이 16만 9천 원, 마운틴 클럽 척테일러 MC 18 하이 15만 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