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로 드라마 만드는 마블, 첫 번째는 <로키>?
로키가 살아 있다는 증거?

디즈니가 마블 <어벤져스>의 ‘로키’를 단독 주인공으로 TV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할 전망이다. 이는 디즈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일환. 최근 디즈니는 2019년 말에 시작될 신규 서비스의 이름을 ‘디즈니 플러스’로 확정지었다. <로키> 제작 소식은 지난 8일, 디즈니 CEO 아이거의 입에서 나왔다. 그는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로 <로키>를 선보일 것이라 공식 발표하며 추후 여러 편의 마블 드라마가 디즈니 플러스를 콘텐츠로 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TV 드라마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톰 히들스턴 주연의 <로키>가 될 전망이다. 톰 히들스턴 역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로키는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가 더 많고, 나쁜 짓도 더 많이 할거고, 더 많은 것이 나올 것(Loki. More stories to tell. More mischief to make. More to come)’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로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과 동시에 어벤져스 군단 중에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이해 많은 마블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했다. 일각에서는 <로키> 드라마 제작 소식은 그 자체로 로키가 살아 있다는 증거라 추측하며, <어벤져스 3>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진 슈퍼 히어로들이 속편에서 살아 돌아오리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블, 윈터 솔저와 팔콘 주연의 스핀오프 시리즈 만든다’ 기사 확인은 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