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의 역대급 협업, '아이비리그 드래프트' 컬렉션
그렉 로렌의 한 땀 한 땀을 거쳤다.

























키스가 로스앤젤레스 디자이너 그렉 로렌과 협업했다. 로렌 특유의 해체주의 디자인을 캐주얼 스트릿웨어에 반영한 제품군이다. 일명 ‘아이비리그 드래프트’ 컬렉션은 가상의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 끌려가는 디스토피아적 환경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키스만의 미국적인 클래식 피스들이 갈기갈기 찢기고 밀리터리 데드스탁, 캔버스, 데님 등의 빈티지 소재와 덧붙여지거나 패치되었다. 손수 박음질과 페인팅 작업을 거친 제품들은 모두 원 오브 카인드. 가장 인상적인 제품은 오묘한 프레피함을 유지하는 비대칭 케이블 니트와 럼버잭 플리스, 칼하트 워크재킷을 결합한 후디다. 키스 x 그렉 로렌 협업은 오는 11월 8일 키스의 맨해튼과 로스앤젤레스점 출시 이후 11월 9일 웹 숍에 출시된다.
한편, 키스는 최근 클락스 오리지널스와 알록달록한 왈라비 컬렉션도 발매했다. ‘샌드’, ‘올리브’, ‘버건디’, ‘네이비’와 ‘퍼플’ 신발은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외관에 따뜻한 양모 플리스 라이닝, 그리고 편안한 크레이프 밑창을 자랑한다. 각각 세 가지 끈 색상과 패키지로 판매되는 왈라비는 그렉 로렌 협업과 같은 형식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