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폴더블폰으로 또 다시 애플과 상표권 시비?
갤럭시 ‘X’라고?

업데이트: 삼성 폴더블폰에 대한 새로운 소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정통한 소식에 따르면 새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 ‘F’ 혹은 ‘X’가 될 것이라고 한다. ‘F’는 ‘Flexible’을 ‘X’는 ‘Extra’ 혹은 ‘10’을 각각 암시하는 약자다. 만약 ‘X’로 정해진다면, 삼성은 다시 한번 애플과의 상표권 시비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SDC 2018’에 공개한 폴더블폰은 프로토타입으로, 양산 모델의 경우 더욱 얇고 간소해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했다. 추정 발매 가격은 약 2백만 원선이다.
11월 8일 기준: 예고됐던 삼성의 접이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8’를 통해 공개됐다. 최대 7.3 인치에서 접었을 시 4.58 인치로 줄어드는 ‘인폴딩’ 방식의 디스플레이. 4.2대 3에서 21대 9로 넘나드는 화면 비율로 해상도는 기존의 420 dpi를 유지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멀티 윈도’를 지원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전체 화면에서, 혹은 앞 뒤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새 폴더블폰의 상용 내용 등은 아직 미정. 삼성은 충분한 애플리케이션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몇 개월 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새 폴더블폰 시연과 함께 새 스마트폰에 적용될 새 노치 디스플레이와 피어싱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베젤 없이 화면 전면이 디스플레이인 노치와 화면 아래의 구멍에 카메라를 삽입한 피어싱 디스플레이. 특별히 삼성은 지난 여러번의 광고로 애플의 노치 디자인을 조롱해온 바, 이번 디스플레이의 선택은 꽤나 고무적이다. 삼성은 ‘인피니티-V’와 ‘인피니티-U’의 노치 디스플레이와 피어싱 디스플레이 ‘인피니티-O’를 각각 선보였다. 새 디스플레이는 내년 출시될 갤럭시 시리즈에 각각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특별히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0에 피어싱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O’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