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SNS 프로필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예고?
최초의 폴더블 폰과는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로욜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발매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빼앗긴 삼성이 자사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내비쳤다. 검정색 바탕 위 반으로 접힌 ‘SAMSUNG’의 하얀 입체 로고. 새 프로필은 삼성이 곧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암시로 추측된다. 이는 오는 7일과 8일에 열릴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2018’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변화인 바, 컨퍼런스를 통해 새 폴더블 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내용에 확신이 더해진다.
삼성의 폴더블 폰 출시 소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다. 올해 초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이 올해 또는 내년 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몇몇 전자기기 전문 분석가들은 삼성의 폴더블 폰이 로욜의 플렉시파이와 다른 ‘인 폴딩’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외부로 노출된 플렉시파이의 ‘아웃 폴딩’ 방식은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삼성은 내구성이 더 좋은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삼성이 실제로 폴더블 폰을 공개할지, 새 로고의 의미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2018’는 11월 8일 오전 3시, 아래 링크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