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클럽 소프가 애플 뮤직의 공식 큐레이터로 선발됐다. 전 세계의 클럽을 통틀어 최초다. 그간 소프를 방문한 국내외 뮤지션들의 엄선된 음악이 이제 애플 뮤직의 플레이리스트로 제공된다. 이제 소프에서 관객을 열광케 했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됐다는 뜻. 큐레티팅 서비스는 그때 그 노래가 궁금했던 사람, 바빠서 클럽에 갈 시간조차 없던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식 런칭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8시. 소프와 애플의 이색적인 화합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