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새 영화 두 편 공개
스파이더맨 영화만 대체 몇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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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가 두 편의 제목 없는 영화의 개봉일자를 확보한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영화 소식통은 두 편의 새 영화가, 소니 픽처스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 시리즈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두 영화는 각각 2020년 7월 10일과 10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은 두 영화 중 하나가 자레드 레토 주연의 <모비어스>일 거라고 추측한다. 최근 자레드 레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역할을 위해 수염을 자르는 영상과 해시태그 #MORBIUS를 남기면서 새 영화의 크랭크인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원작 <모비어스 더 리빙 뱀파이어>는 희귀 혈액 질환을 치료하다 뱀파이어가 된 과학자의 안티히어로물로, 스파이더맨과 대립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파이더맨 스핀오프로 추정되는 다른 영화는 <베놈>의 속편이다. 아직 속편에 대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으나 이미 톰 하디가 인터뷰를 통해 총 3편의 <베놈> 시리즈 계약 소식을 밝힌 바, 추측에 힘이 실린다.
한편 두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 역시 상영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12일에는 소니 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2019년 7월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