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대신 사용했던 물건은?
30년 전에는 뭘 하고 놀았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없는 삶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SNS와 ‘좋아요’가 없다면, 스포티파이와 음악이 없다면, 넷플릭스와 ‘미드’가 없다면 불편해서 살 수 없을 것 같지만, 물론 그 모든 게 없이도 잘 살던 시절도 있었다. 90년대만 해도 그렇다. 인스타그램은 없었지만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순간을 포착했고, 스포티파이는 없었지만, 카세트 플레이어가 귓가에 함께했으며, 삐삐 알람이 페이스북 좋아요 알림을 대신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토마스 올리비에의 <Re:Birth> 시리즈는 추억의 기기와 현대 기술의 연결고리를 소개한다. 인스타그램부터 구글, 와츠앱 메신저까지 현시대 우리의 하루를 가득 채우고 있는 기술을 대신했던 90년대의 물건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