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함이편한Girl 깃비, 수민, 라이언클래드 인터뷰
팔콘과 함께한 그녀들의 자신감 넘치는 순간들.
한국을 대표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팔콘 2019년 봄, 여름 캠페인 모델 블랙핑크의 제니 리사와 함께한 인터뷰에 이어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 인플루언서 6인을 만났다. 타투이스트 깃비, 뮤지션 수민, 비트메이커 라이언클래드까지. 팔콘과 함께한 그녀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순간들을 지금 확인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자신감’이란?
깃비: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묻어져 나오는 것?
라이언클래드: 내가 살 집. 나를 보호해 주는 공간 같은 존재니까.
수민: 나를 사랑하는 것
‘나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깃비: 무의미의 축제.
라이언클래드: 변태?
내가 가장 당당해지는 순간은?
깃비: 당당해 지는 순간을 꼽긴 조금 애매하다. 대신 남들 앞에서 기죽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라이언클래드: 자신감의 이유가 견고해졌을 때.
수민: 무대와 앨범, 그리고 나의 패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음악을 보여줄 때.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깃비: 이따금 찾아오는 외로움
라이언클래드: 재미. 다들 그렇지 않나? 재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수민: 사랑
나의 자신감을 업 시켜주는 주문이 있다면?
깃비: 내가 가진 크고 작은 장점들 나열해본다. 하나씩 곱씹어 생각해보면 ‘나 꽤 괜찮은 사람이네?’ 하고 자신감을 얻는다.
라이언클래드: “사랑받은 것은 사랑받은 티가 나게 되어 있다.” 어떤 비트를 만들던 항상 이 문장을 생각한다. 그래야 즐기면서 만들 수 있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수민: “나를 사랑하자.”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내가 남에게 사랑을 받을 수도 있고 내가 남을 사랑할 수도 있다.
타투, 그중에서도 핸드 포크 작업을 한다. 핸드 포크만의 매력은?
깃비: 특유의 질감이 좋다. 일반 타투가 재봉틀이라면 핸드 포크는 손바느질과 같은 느낌이다. 정성스럽지만 예측 불가능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투에 컬러를 많이 활용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가?
깃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쭉 그림을 해왔다. 순수예술을 전공했는데 당시 작업들이 지금의 도안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왔다.
최근 만들어낸 비트들,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라이언클래드: 샐러드? 생 야채처럼 프레시한 느낌이다.
음악의 수많은 길 중 비트 메이킹을 선택한 이유는?
라이언클래드: 선택했다기보단 자연스럽게 흘러왔다. 혼자 어딘가 처박혀 집중하고 새로운 걸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성향이다.
동요 – 성악 코스를 밟았다고 들었다. 지금의 음악에는 정착한 건가?
수민: 절대 아니다. 나의 취향과 스타일은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변할 거다. 어떻게 변할지 나 자신도 궁금하고 흥미롭다. 다만 어제보다 더 나은 지금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할 뿐.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수민: 에피소드라기보단 내가 예상했던 이미지와 다른 성격에 놀란 적이 많다. 내가 느낀 그들의 특징을 키워드를 정리해 볼까? 미스터리해 보였던 프라이머리는 ‘구수’, 기린은 ‘이야기보따리’, 술탄오브더디스코는 ‘엽기적’, 후디는 ‘술고래’?
깃비, 수민, 라이언클래드가 착용한 2019 봄, 여름 팔콘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뒤이어 계속될 인테리어디자이너 임수미, 만다라 아티스트 초유, 모델 문가비와 함께한 인터뷰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