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2019 SS '팔콘' 캠페인의 제니 & 리사 인터뷰

카일리 제너, 제니 그리고 리사.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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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포츠 웨어 브랜드는 그야말로 섭외 전쟁. 특히 여성 모델에 있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다. 동시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와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2019 봄, 여름 ‘팔콘’ 글로벌 캠페인 앰베서더로 선정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팔콘의 디자인은 90년대 미술, 패션, 음악의 자유롭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러닝화 디자인에 접목시킨 청키한 실루엣과 역동적인 컬러가 특징이다. 2019 봄, 여름시즌을 맞아 새롭게 공개된 팔콘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두 가지 컬러웨이로 무장했다. 골드와 핑크가 어우러진 CG6247 모델과, 화이트를 바탕으로 레드와 블루가 어우러진 CG6246 모델.


함께 공개된 어패럴 라인 코이지(Coeeze) 컬렉션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들을 위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품군은 후디, 티셔츠, 티셔츠 바지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를 활용했다. 인디고와 레드 두 가지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2019 봄, 여름 팔콘 스니커즈의 컬러와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다.

포브스가 자수성가한 여성 억만장자로 선정한 것은 물론 10대들이 꼽는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언급되는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카일리 제너. 패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녀가 팔콘을 선택한 데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팔콘 돌프 러닝화’의 최초 출시연도는 1997년. 당시 기존 운동화에서 크게 벗어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일리 제너도 1997년생으로 같은 해에 태어나 올해로 20살을 맞았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의 라페라리, 롤스로이스 고스트 등 희귀 슈퍼카를 수집하는 걸로 잘 알려진 카일리 제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함께한 이번 팔콘 캠페인 화보에서는 차고 콘셉트의 세트에서 핑크색 스포츠카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을 대표해 팔콘 한국 앰베서더로 선정된 블랙핑크의 제니와 리사를 만났다. 제니는 자신이 찍는 사진을, 리사는 춤을 통해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을 표현한다. 평소엔 소녀처럼 해맑은 미소를 보이다가도 무대에만 올라서면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함이편한girl.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내가 생각하는 ‘자신감’이란?
제니: 미소. 사람의 감정은 표정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자신 있을 때 그 여유가 미소로 보여지는 것 같다.

리사: 무대. 평소 수줍음이 많은 성격인데 무대 위에 서면 자신감이 생긴다.

‘나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뭘까?
제니: ‘JENNIE’.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 이름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게 됐다. 가장 나다운 것이 뭘까 매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결론은 심플했다. 결국 ‘제니 답게’였다.

리사: ‘반전’. 무대에선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지만 사실 나는 엉뚱한 편이다.

내가 가장 당당해지는 순간은?
제니: ‘블랙핑크의 제니’로서 무대 위에 섰을 때. 무대에 오르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 있는 제스처나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지만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했을 때 더욱 당당하고 자신감 넘친다.

리사: 새 앨범을 발표하고 무대를 선보이는 순간, 노력의 결과물이 공개될 때 당당함이 커진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제니: 블링크를 포함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이 저의 원동력인 것 같다. 활동을 하다보면 힘에 부쳐 조금 쉬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나를 좋아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떠올리면서 힘을 얻곤 한다.

리사: 부모님,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멤버들, 그리고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블링크.

나의 자신감을 업 시켜주는 주문이 있다면?
제니: ”안녕하세요 블랙핑크입니다”. 블랙핑크는 특별한 인사법이 없다. 담백하게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데. 이 구호를 외치면 무언가 시작되는 기분이고 화이팅이 된다.

리사: 나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운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면 일부러 ‘나는 자신 있다’고 주문을 외운다.

제니는 사진이 취미라고 들었다 주로 어떤 순간을 기록하는지?
제니:  나의 매 순간, 일상을 기록하려고 하는 편이다. 활동기에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정신이 없을 때도 있는데, 나중에 찍은 사진을 보면 그때의 분위기와 감정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다.
십 년 후 오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 본다면?
제니: 웃음이 나지 않을까? 가족들, 멤버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너무나도 행복하고 찬란한 순간들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리사는 블랙핑크에서 메인 댄서 포지션을 맡고있 다. 노래와 랩엔 없는 ‘댄스’ 만의 매력은?
리사:  온몸을 사용해 가사와 내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노래와 랩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체력적으로는 분명히 더 힘든데 뿌듯한 기분이다.
춤을 추는 동안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리사: 집중 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 것 같다. 어떨 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완전히 몰입해 귀로는 음악을 듣고, 눈으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보고, 온몸으로 안무를 소화해야 하니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 것 같다.

새롭게 선보이는 팔콘 스니커즈와 코이지 어패럴 컬렉션은 12월 6일(목)부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중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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