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상보증 연장 서비스인 ‘애플케어+’ 국내 가입 차단
왜?

국내 고객의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애플케어서비스는 2년동안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는 애플케어에 소비자 과실이어도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2번까지 수리해주는 서비스가 결합된 플랜으로, 애플은 지난 12월 5일부터 국내에서 발급한 카드로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을 차단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24개월 분할해 결제하는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애플이 결제 자체를 막을 가능성이 제기돼 이 또한 여러 위험이 따른다.
여기서 문제는 한국이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제공 국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애플케어만 적용할 수 있어 일부 고객들은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 서비스를 구매해 수리비 부담을 줄였다. 지디넷은 애플이 애플케어플러스에 이미 가입한 기기의 수리도 더이상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며, 애플이 이에 대한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