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캔들? 코카인 향초와 역사책 출시하는 애술린
“나는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 다만 그 향기를 좋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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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럭셔리라 불리는 프랑스 출판 브랜드 애술린(Assouline)이 코카인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는 신간을 출간한다. 제목은 <코카인: 역사 & 문화>. 아르망 림낸더(Armand Limnander)가 집필한 책은 고대 남미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던 약초로서의 역사부터 19세기에 의학적인 용도로의 사용된 이력, 그리고 70년대 디스코 세대를 거쳐 불법적인 약물로 오남용되기까지, 코카인의 용도 변천사를 집대성했다.
애술린은 책의 출간과 더불어, 코카인 향초도 함께 선보일 예정. 스페인 앰버, 오리스, 아우드, 케이드, 피촐리, 샤프론, 등을 조합해 코카인 향을 조향했다. 캔들은 각 제품별로 수기로 고유 번호를 새겼으며, 발행인 프로스퍼 애술린의 서명도 덧붙였다. 백미는 디자인에 차용된 코미디언 리차드 프라이어의 문구. “나는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 다만 그 향기를 좋아할 뿐”이라는 문장의 인용이 제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애술린의 <코카인: 역사 & 문화> 책의 가격은 약 5만 6천 원, 향초는 약 19만 원이다. 현재 애술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