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20세기 최다 스트리밍 곡 등극
도대체 몇 번이나 재생되었길래?
밴드 퀸이 음악 역사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최근 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통산 재생 횟수 16억을 넘어서며 20세기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등극했다. 올해 개봉한 동명의 영화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10월 31일에 발표된 퀸의 앨범 <A Night At The Opera>의 수록곡. 영국 차트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2004년에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띵곡’이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20세기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등극한 노래는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과 함께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한 퀸의 노래는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화 OST 앨범과 함께 퀸의 지난 음반 또한 다시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국에서는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넘어서며 본가인 영국을 능가하는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2월 2일, MBC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명인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 영상을 재방송하기도 했다. 올해의 퀸은 록의 전설이 아닌, 살아 숨쉬는 문화 신드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