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처럼 화상 환자를 치유하는 방법

생선의 신선한 활용법.

라이프스타일

브라질에서 이색적인 화상 치료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붕대 대신 물고기의 껍질을 사용해 화상 환자의 환부를 감싸는 것. 물고기 껍질은 붕대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덜 고통스러운 치료를 가능케 한다.

치료 용도로 쓰이는 물고기는 일명 ‘역돔’으로 불리는 민물 어종 틸라피아다. 틸라피아의 가죽은 수분이 풍부하고 인간의 피부 단백질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다. 촉촉하고 유연한 껍질은 적은 통증과 빠른 치료에 제격. 또한, 화상에 도움이 되는 제1형, 3형 콜라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인간의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하며 치유 속도를 높인다.

이색 요법은 브라질의 성형외과 의사 마르셀로 보르헤스가 의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틸라피아 가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의외의 성과다. 현재 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쳐 300명 이상의 화상 환자가 생소한 치료법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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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환부를 감싼 껍질이 징그럽게 보이지만, 슈퍼 히어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인체를 덮는 가죽이 흡사 최근 개봉한 DC의 영화 <아쿠아맨>처럼 보이기 때문. 실제로 브라질에서는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붕대 대신 틸라피아 가죽을 요청하고 있다.

위생에 대한 염려가 들기 마련이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 세척과 멸균, 방사선 처리를 거쳐 껍질의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그 과정에서 비늘과 냄새 역시 모두 사라진다. 냉장 보관을 하면 2년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가죽을 붕대 크기로 잘라 쓸 수 있다. 잦은 교체가 필요한 붕대와 달리, 환부에 부착하고 일주일가량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이후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소독하면 끝.

세계적으로 흔하디흔한 틸라피아의 비늘은 부산물로 간주되어 쉽게 버려진다. 따라서 언제든 무상 공급이 가능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이라는 이점이 있다. 한편, 틸라피아의 껍질은 애완동물의 화상 치료, 여성의 인공 질관 수술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틸라피아가 국내에서도 먹거리 외의 용도로 쓰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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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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