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워키토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음성 메시지’ 기능 도입
실시간 목소리 전송.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에 음성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음성 메시지는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페이스북의 메신저 플랫폼에서 5년 전부터 지원하던 기능으로,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위챗 등의 앱에서도 그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개인 혹은 그룹 대화에서 상대에게 최대 1분의 음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기록된 음성은 삭제하지 않는 한 서로의 대화창에 영구적으로 머무르게 된다.
새 기능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대화창에서 마이크 버튼을 길게 누르면 본인의 음성이 녹취되고, 손을 떼면 즉각 메시지가 전송된다. 다시 녹음하거나 내용을 삭제하고 싶다면 손가락을 좌측의 휴지통 버튼으로 밀면 된다. 음성 DM 기능을 워키토키처럼 활용한다면 전 세계의 상대와 음성통화를 하는 데 별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플랫폼에서 지원하지 않는 언어의 사용자들은 키보드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지금 바로 주변인에게 목소리를 전송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