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모니터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대한항공
심지어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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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내 좌석 모니터의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채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항공기는 미주, 유럽 등의 지역 운항에 활용하고 있는 ’보잉 B787-9’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9대의 해당 항공기 중 7대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고객들의 비판을 샀다. 언어를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설정해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MBC>는 대한한공이 이와 관련해 “지도 원본 업데이트돼 실수가 있었다”며 “조속히 수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에도 홈페이지에 올린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