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카르디 비의 무대에 난입해 용서를 구한 오프셋
공개 사죄를 한 이유는?

업데이트: 오프셋이 ‘2018 롤링 라우드’에서 카르디 비에게 공개 사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잘못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만큼 모두의 앞에서 사과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으며, 그저 노력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 와중에 이벤트에 풍선을 준비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드립’을 날렸다.
All of my wrongs have been made public, i figure It’s only right that my apologies are made public too. A nigga was just trying …..thank god I ain’t got no balloons sheeesh
— OFFSET (@OffsetYRN) 2018년 12월 16일
한편 카르디 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오프셋을 감싸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그녀는 재결합을 원해서가 아니라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오프셋의 고통을 알기 때문에 그를 보호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어떤 완벽한 남자라도 둘 사이의 아이를 친아빠만큼 사랑할 순 없기에 전남편이 괴로운 상황을 원치 않는다는 뜻이다. 카르디는 오프셋이 비난을 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기분이 나아지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12월 17일 기준: 이달 초 부부의 결별 소식을 발표한 카르디 비의 공연에 전남편 오프셋이 난입했다.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18 롤링 라우드’의 카르디 비 무대에 오프셋이 예고 없이 갑작스레 등장한 것이다. 그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카르디에게 ‘내게 돌아와, 카르디’라고 적힌 꽃 장식물을 선물했다. 그야말로 ‘갑분싸’의 상황. 카르디 비는 냉정한 표정으로 당장 무대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고, 둘은 잠시 마이크가 꺼진 채 대화를 나눴다. 곧이어 오프셋이 무대 밖으로 내려간 뒤에서야 공연은 재개됐다.
CARDI B MADE OFFSET LOOK LIKE A FOOL LMAO pic.twitter.com/v4JPYLHVKU
— emily nunez (@nunezemilyy) 2018년 12월 16일
이미 알려진 것처럼 결별의 직접적인 사유는 오프셋의 외도다. 그는 최근 자신의 실수를 용서해달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카르디 비는 공연 후 모든 상황이 오프셋의 ‘헛짓거리’이며, 자신의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소 철없고 솔직하게 진심을 전하는 오프셋은 아직 카르디 비의 마음을 흔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