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천 원으로 션 워더스푼 x 나이키 에어맥스 1/97을 손에 넣는 방법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단돈 천 원으로 올해 주목받은 나이키의 협업 운동화를 손에 넣는 방법이 있다.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주최하는 스톡엑스는 총 6명의 당첨자에게 화제의 스니커 3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후보는 션 워더스푼과 협업한 에어맥스 1/97,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협력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파라와 합작한 ‘프렌즈 앤 패밀리’ 에어맥스 1. 모두 발매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스니커다. 행사 참가 비용은 현지의 통화에 따른 1달러나 1유로, 혹은 1파운드다.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에어 조던 1 협업 제품의 리셀가가 약 18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애호가들에게 있어 절호의 기회다.
스톡엑스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세 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1등이 한 제품을 선택하고, 2등은 남은 두 모델 중에 하나를 고르며, 3등은 남은 신발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이토록 은혜로운 이벤트의 치명적인 단점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거주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서구권에서만 진행되는 ‘그들만의 리그’다.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12월 18일 오전 2시 이전까지 이곳에서 추첨에 참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