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V>에 등장한 의문의 새 캐릭터
류의 흑화?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V>에 정체불명의 캐릭터가 나타났다. 류를 닮은 캐릭터의 이름은 일본어로 ‘그림자’라는 뜻의 카케(かげ KAGE). 이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이후 벌어진 사건의 일환으로, 카케는 류 안에 숨겨져 있던 ‘살의의 파동’은 류의 몸에서 분리돼 실체를 갖추게 된 캐릭터라고 전해진다.
영상은 달심이 류에게 ‘살의의 파동’에 직면하지 않도록 내면의 분노를 억누르지 말라고 류에게 충고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고뇌하는 류의 모습에 이어 곧바로 등장하는 카케. 캡콤은 “카케는 자신이 없으면 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존재하며, 류의 라이벌인 코우키와 사가트를 꺾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새 캐릭터를 설명했다.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듯 카케의 게임 내 기술은 대부분 류에 기반하지만 공중 ‘파동권’과 ‘도끼 떨어뜨려 차기’를 구사하는 등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용권선풍각’ 역시 하나의 발만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