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대마’를 합법화한 이유는?
“태국 국민들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 될 것.”

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대마’를 합법화한 첫 번째 나라가 됐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마약과 관련한 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져 합법화의 이유와 활용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포브스> 등의 몇몇 외신에 따르면, 태국 과도의회 국가입법회의는 대마를 의료 목적으로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마약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마약법 개정 초안은 본회의에 상정됐다. 솜차이 사왕칸(Somchai Sawangkarn) 의원은 이와 관련해 “태국 국민들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대마를 진통제로 사용하는 요법을 오래 전부터 활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