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나이키와 함께한 더 텐 컬렉션 제작 종료한다”
‘떡상’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스니커계를 주름잡은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의 ‘더 텐 컬렉션’이 더이상 제작되지 않을 전망이다. 아블로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스토리 게시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협업 에어 포스 1 ‘블랙’과 함께 “개인적으로 흰색 스우시 로고와 신발끈, 그리고 검은색 스니커의 조합에 집착한다. 따라서 ‘더 텐 컬렉션’의 마지막 제품도 이 조합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블로와 나이키의 공동 작업이 완전히 중단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텐 컬렉션’을 또 다른 버전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두 브랜드가 제작한 새 컬렉션을 추후에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